[영상] ‘달의연인’ 강한나, “흉 때문에 황후 못 돼” 이지은 어쩌나 ‘충격’

연화공주는 25일 방송된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극본 조윤영, 연출 김규태, 이하 ‘달의 연인’) 18회에서 해수에게 “내가 황후가 될 것”이라고 선언하며 해수는 몸에 남은 흉터 대문에 황후가 되지 못할 것이라고 공격했다.

해수는 “폐하께 직접 듣기 전엔 모르는 일”이라며 맞섰지만 몸의 흉터를 지니면 황제나 황후가 될 수 없다는 이야기에 그만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고 말았다.

오래 전 태조 왕건(조민기 분)의 아내가 될 뻔 했던 해수가 스스로 몸에 상처를 내, 황후의 자격을 잃었기 때문.

스스로 어려움을 헤치고 일어나기 위해 행한 일이 오랫동안 기다려 온 사랑의 발목을 잡는 안타까운 장면에 시청자들은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한편, 이날 해수는 결국 “나와 혼인해”라며 프러포즈하는 왕소(이준기 분)에게 “위로는 되어드릴 수 있어도 힘이 되어드리지 못한다”며 “혼인은 못 합니다”라고 거절해 이루어질 수 없는 이들의 안타까운 사랑이 보는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    

(SBS funE 차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