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헌은 블랙홀" 이라며 그동안 개헌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보였던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24일) 시정 연설에서 '깜짝 개헌론'을 꺼내 들면서 정치권이 들끓고 있습니다.
사실 현직 대통령이 개헌 필요성을 제기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7년 특별 담화에서 5년 단임제가 이제 사명을 다했다며 개헌을 정식 제안했고, 이명박 전 대통령도 65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국회가 개헌 논의에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촉구한 바 있습니다.
이렇게 개헌 제안과 논의는 오래전부터 활발했지만 정작 실현되지는 못했는데요.
오늘(24일) 3시 뉴스브리핑에 출연한 백원우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당시 노 전 대통령의 개헌 제안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참 나쁜 대통령"이라고 한 발언을 소개하면서 개헌 논의가 번번이 실패로 돌아간 배경을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영상 출처 : 3시 뉴스브리핑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