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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농구야' 막오른 축제…6개월 대장정

<앵커>

프로농구가 6개월의 대장정에 들어갔습니다. 공식 개막전에서는 오리온이 KCC를 꺾고 지난 시즌 챔피언의 저력을 뽐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시즌 우승팀 오리온에게 챔피언 반지가 전달된 뒤, 농구 축제가 막을 올렸습니다.

추일승 감독이 우승 반지를 끼고 지휘한 오리온은 KCC를 압도했습니다.

장재석은 중앙선을 넘자마자 버저비터를 터뜨린 뒤 환호했고, 새로운 용병 바셋은 빠른 돌파와 정확한 3점포로 4천여 홈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기존의 용병 헤인즈와 찰떡 호흡도 뽐내며 12점 차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KCC는 하승진이 2년 만에 3점 슛을 터뜨리고 권총 세리머니까지 펼쳤지만, 에이스 에밋의 부진으로 고개를 숙였습니다.

인삼공사는 SK와 화끈한 공격 농구를 펼친 끝에 100대 95로 이겼습니다.

신장 177cm인 인삼공사의 새 용병 사익스는 탄력 넘치는 덩크슛으로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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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에서 전북과 서울이 피 말리는 선두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전북은 울산과 0대 0으로, 아드리아노가 2골을 터뜨린 서울은 상주와 2대 2로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전북과 서울은 각각 3경기씩 남기고 승점에 이어 다득점까지 같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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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KB금융 3라운드에서 박성현이 공동 선두로 뛰어올라 시즌 8승에 한 걸음 다가섰습니다.

박성현은 특유의 장타와 함께 정확한 퍼트 감각을 뽐내며 오늘(22일) 하루 6타를 줄여 이미향과 나란히 15언더파를 기록했습니다.

(영상취재 : 노인식,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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