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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링장에 뜬 '별그대' 김수현…프로선수 도전

<앵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김수현 씨가 프로 볼링 선수에 도전해 화제입니다. 프로 선발전 첫날부터 뛰어난 실력을 뽐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별에서 온 그대의 도민준, 한류스타 김수현 씨가 능숙한 투구 동작으로 스트라이크를 잡아냅니다.

김수현 씨는 4년 전 취미로 시작한 볼링의 매력에 푹 빠져 바쁜 일정 속에서 전문 강습까지 받으며 실력을 쌓았는데 소문난 볼링 사랑이 프로 도전까지 이어졌습니다.

김수현 씨는 선발전 첫날 15게임에서 300점 만점에 평균 221점을 기록했고, 278점의 고득점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내일(23일)까지 열리는 1차 선발전은 평균 190점 이상이면 통과이고, 2차 선발전에서 평균 200점 이상 기록하면 프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오늘 같은 성적이면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김수현 씨는 언론 인터뷰도 사양하며 진지하게 경기에만 집중했습니다.

[안효구/한국프로볼링협회 이사·경기위원장 : 기본기가 대단히 안정된 자세를 구사하고 있고요. 프로 선수를 능가하는 자세를 갖췄다고 할 정도로 높은 수준의 기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함께 출전한 가수 이홍기 씨도 평균 207점의 수준급 실력을 과시했습니다.

2년 전 리듬체조 선수 출신 방송인 신수지 씨가 프로볼러 테스트에 합격했고, 배우 이시영 씨가 복싱 선수로 활동한 사례도 있는데 연예계 스타들의 이런 이색 도전은 팬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성일,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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