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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5년 만에 AFC챔스 결승 진출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전북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4강 2차전에서 2대 1로 졌지만, 1차전 4대 1로 대승에 힘입어 통합스코어 5대 3으로 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습니다.

전북은 다음 달 아랍에미리트의 알 아인과 홈 앤드 어웨이로 결승에서 격돌합니다.

전북이 결승에서 승리하면 2006년 이후 두 번째로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게 됩니다.

전북은 전반 38분 서울의 아드리아노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로페즈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후반 15분 김신욱이 머리로 떨어뜨려 준 공을 로페즈가 마무리했습니다.

상황이 어려워진 서울은 윤일록과 고광민을 교체 투입했고, 결국 후반 추가시간에 고광민이 골을 넣으면서 스코어를 2대 1로 만들었지만 결승 진출권을 얻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전북과 알 아인의 결승전 1차전은 다음 달 19일 전주에서 열리고, 2차전은 26일 아랍에미리트에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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