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남자부 우리카드가 홈 개막전에서 지난해 우승팀 OK저축은행을 제압했습니다.
우리카드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OK저축은행과 경기에서 3대 0으로 완승했습니다.
지난 시즌 7개 구단 중 최하위였던 우리카드는 올 시즌 첫 경기부터 OK저축은행을 꺾으면서 기분 좋게 새 시즌을 출발했습니다.
OK저축은행은 새 용병 마르코 보이치가 18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개막 후 2연패에 빠졌습니다.
승부는 블로킹과 범실로 갈렸습니다.
우리카드는 OK저축은행보다 5개 많은 12개의 블로킹을 잡아냈습니다.
반면 OK저축은행은 우리카드보다 3배 가까이 많은 34개의 범실을 저질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