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남자부 우리카드가 홈 개막전에서 지난해 챔피언 OK저축은행을 완파했습니다.
우리카드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OK저축은행과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우리카드는 지난 시즌 최하위였지만 올 시즌 첫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완파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외국인 선수 파다르가 15득점을 올렸고, 최홍석도 13득점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OK저축은행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 특급 용병 시몬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2연패에 빠졌습니다.
새 용병 마르코 보이치는 양 팀 통틀어 최다인 18득점을 기록했지만, 시몬의 압도적인 파괴력에는 못 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