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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비박 "최순실 털고 가야"…野 "대통령이 답변"

작성 2016.10.19 20:23 수정 2016.10.19 21:57 조회 재생수5,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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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순실 씨를 둘러싼 의혹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여권 내부에서도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야당은 최순실 게이트로 명명하고, 특검을 거론하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정성진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내 비박계 중진의원들은 최순실 씨 모녀를 둘러싼 의혹들을 빨리 털고 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대통령의 남은 임기를 위해서도 검찰 수사를 통해 신속히 진상을 밝혀야 한다는 겁니다.

[심재철/새누리당 의원(비박계) : 즉각 특별감사에 착수해야 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뭔가 문제가 심각한 듯싶습니다.]

[정병국/새누리당 의원(비박계) : 새누리당이 이것을 앞장서서 막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던 것은 국민들에게 엄청난 실망을 줬다고 생각합니다.]

비박계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 원희룡 제주지사도 진상규명을 촉구했습니다.

당 지도부와 친박계는 검찰수사를 지켜보면 된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면서 청와대와 연루된 의혹은 하나도 확인된 게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김태흠 새누리당 의원(친박계)/SBS 시사전망대 中 : 과거의 친분관계 있었다고 해서 대통령과 연관 짓고, 현 정권과 연결 지으면서 정치 공세를 하기 때문에….]

야당은 미르와 K스포츠 재단 비리 의혹을 '최순실 게이트'로 규정하고, 대통령이 답변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대한민국이 최순실 모녀에게 상납 되고 있는데도 청와대는 모른 체하고 있습니다.]

[박지원/국민의당 비대위원장 : 이 대한민국을 두 분의 남녀가 우병우·최순실 공화국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야당은 검찰이 제대로 수사하지 않을 경우, 특검과 국정조사를 포함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주용진,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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