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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유엔서 "종업원 집단탈북은 유인 납치" 주장

작성 2016.10.19 17:03 조회 재생수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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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최근 유엔총회 산하 위원회에서 지난 4월 북한식당 종업원들의 집단 탈북·망명사건과 관련, 남측이 유인 납치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조선 대표가 11일 유엔총회 제71차회의 3위원회 회의에서 안건 '여성진보' 토의시 연설하였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북한 대표는 연설에서 "우리는 우리 여성 공민들을 백주에 집단유인납치하고 그들의 신상을 공개하고 되돌려보낼 데 대한 초보적인 인도주의적 요구마저 불허한 남조선 당국의 특대형 테러범죄도 유엔이 문제시하여야 한다고 주장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문제들을 어떻게 다루는가 하는 것은 유엔과 국제인권기구들이 표방하는 '인권보호증진'의 진위를 가르는 시금석으로 된다"며 "따라서 남조선당국의 반인륜범죄를 유엔에서 공식취급하고 우리 공민들을 한시바삐 가족들의 품으로 돌려보내기 위한 대책을 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북한 대표는 "일본군 성노예 범죄는 제2차 세계대전 시기 일본이 20만명에 달하는 조선 여성들을 비롯하여 아시아와 세계 여러 나라와 지역의 수많은 여성들을 일본군 성노리개로 만들어 그들의 인권을 유린한 특대형 반인륜범죄"라면서 "하지만 일본은 지금껏 그에 대해 사죄하기는커녕 저들의 범죄를 부정하면서 교묘하게 덮어버리려 하고있다"고 비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