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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쯔가무시증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급증

진드기가 매개하는 감염병이 올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털진드기가 매개하는 쯔쯔가무시증 환자 수가 올해 1천 7백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26%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한 라임병 환자도 31명으로 지난해보다 6배 이상 증가했고,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 환자도 50% 이상 늘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올여름 폭염에다 강수량도 진드기의 서식에 알맞을 정도였던 탓에 진드기 개체 수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풀밭에 그냥 앉지 말고 돗자리 등을 이용할 것과 야외 활동 후에는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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