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토 세이이치 아베 일본 총리 보좌관이 추계 예대제 3일째인 오늘(19일) 도쿄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에토 보좌관은 참배할 때 방명록에 "참의원 의원 총리 보좌관 에토 세이이치"라고 적었습니다.
그는 또 개인 돈으로 공물의 대금을 냈습니다.
에토 보좌관은 참배 뒤 기자들에게 "희생된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죽은 이의 넋을 생각하며 참배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일본과 세계의 평화를 기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2선 참의원인 에토 보좌관은 아베 총리의 측근으로 분류됩니다.
앞서 아베 총리는 이번 제사에 맞춰 공물인 '마사카키'를 봉납했습니다.
야스쿠니신사에는 도조 히데키 전 총리를 비롯한 태평양 전쟁 A급 전범 14명이 합사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