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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분야 등 학자 312명 "전경련 해체해야"

작성 2016.10.19 12:15 조회 재생수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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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 분야 등 학자·전문가들이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전경련의 해체를 촉구했습니다.

이근식 서울시립대 명예교수, 권영준 경희대 교수 등은 오늘(19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자·전문가 312명이 동참한 '전경련은 해체돼야 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성명에서 "전경련이 미르·K 스포츠 재단 설립 과정에서 청와대 지시를 받고 조직적인 자금 지원에 나섰다는 의혹이 확대된다"며 "전경련이 정경유착을 넘어 정치·사회 갈등의 진원지가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권력에 굴복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 권력에 충성하는 모습은 전경련이 정치단체로 변질됐음을 여실히 드러낸다"며 "두 재단의 의혹이 규명된다 하더라도 권력의 수금창구로 전락한 전경련의 존재 이유는 사라졌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전경련이 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평가도 있지만 개발연대의 기능은 수명을 다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한다는 책임감에서라도 전경련은 그 역할과 기능을 대한상공회의소 등에 넘기고 해체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