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미세먼지·안개 대비하세요…한낮 '쾌청'

오늘(19일)도 출근길에는 시야가 뿌연 느낌이 들겠습니다.

내륙과 서해안 곳곳에 안개가 짙게 끼면서 아침에는 가시거리가 채 1km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이고요, 낮 동안에도 안개가 옅게 남겠습니다.

또 수도권과 충청, 전북은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가능성도 있어서 먼지 안개에도 대비해야겠습니다.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이 높이 차오르면서 불편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오늘도 만조 시에는 바닷물이 평소보다 10~40cm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만조 시간 잘 확인하시고요, 특히 바람이 강해서 파도가 거센 경남과 제주 해안에서는 더욱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늘빛은 전국이 쾌청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게 시작하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과 광주 25도, 대구 23도 등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내륙 지방은 당분간 구름만 간간이 지나겠습니다.

(윤서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