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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술 탈환 이후 계획' 논의 국제회의 20일 파리서 개최

이라크 정부군이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 국가(IS)로부터 모술을 탈환하기 위한 작전을 개시한 가운데 모술 탈환 이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국제회의가 2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립니다.

장마르크 에로 프랑스 외무장관은 현지 시간 18일 파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군사작전 이후 모술 안정화 등 탈환 이후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IS와 싸우는 국제 연합군은 락까도 탈환할 의무가 있다"면서 "락까로 향하지 않으면 안 좋은 실수를 저지르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라크 제2의 도시인 모술을 탈환하면 미국과 프랑스 등 국제 연합군이 IS의 수도로 불리는 시리아 락까에 전투력을 집중해야 한다는 뜻을 밝힌 것입니다.

에로 장관은 "우리가 테러리즘과 효과적으로 맞서 싸우려면 락까를 반드시 탈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IS 격퇴전에 참가한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 등 12개국 국방부 장관도 오는 25일 파리에서 모술 탈환 작전 등 IS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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