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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험사기 적발액 최고…6천549억 원

[경제 365]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액이 6천549억 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도 적발액이 3천480억 원에 달해 올해 전체 금액은 지난해 수준을 뛰어넘을 전망입니다.

보험사기 대상은 블랙박스와 거리 CCTV 설치 확대로 자동차보험이 줄어드는 반면, 생명보험 쪽에선 크게 늘고 있습니다.

전체 보험 사기에서 자동차보험이 차지하는 비중이 2005년 78%에서 지난해엔 47%로 줄어든 반면, 생명보험과 장기손해보험 비중은 지난해 51%로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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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를 전수조사를 한 결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망향휴게소 화장실이 최우수화장실로 선정됐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올해부터 해외 선진 휴게시설과 국내 유명 화장실을 벤치마킹해 휴게소 특색에 맞는 화장실 개선을 유도해왔습니다.

망향휴게소 화장실은 공간디자이너 양태오 씨가 익숙한 것들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빛과 그림자, 풍경과 만남 등을 요소로 화장실 공간을 새롭게 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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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상장사 가운데 절반이 올해 상반기에 직원 수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벌닷컴은 상반기에 매출 1조 원이 넘은 109개 상장사의 직원 수가 1년 전보다 5천2백여 명 줄어든 걸로 집계했습니다.

이들 109개 기업 중 직원 수가 줄어든 곳은 54곳에 달했습니다.

직원 수 감소 폭이 큰 기업 명단에는 삼성전자와 삼성중공업 등 삼성 계열사가 많았고, 두산인프라코어와 대우조선해양도 포함돼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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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서울 강남 재건축 단지를 비롯해 집값이 과도하게 오르는 지역에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을 늘리는 등 주택 수요를 줄이는 규제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강남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집값이 단기간에 급등하고 있고, 아파트 청약 시장에서 국지적인 과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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