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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아파트에 멧돼지 출몰…엽사 총 맞고 사살

<앵커>

총에 맞고 쓰러진 멧돼지입니다. 아침 시간에 보기 거북하실까봐 화면을 뿌옇게 가리긴 했는데 한눈에 봐도 덩치가 꽤 커 보입니다. 이 큰 멧돼지가 어제(16일)저녁 경기도 분당의 아파트 단지 안을 한 시간 반 넘게 돌아다녔습니다.

박하정 기자입니다.

<기자>

멧돼지 한 마리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습니다.

어제저녁 8시 반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 멧돼지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주민을 대피시키며 멧돼지를 쫓았습니다.

멧돼지는 아파트 단지 안을 1시간 반 넘게 돌아다니다가 이곳에서 출동한 엽사에 의해 사살됐습니다.

[이강춘/엽사 : 하남이라든가 광주라든가 용인이라든가 전부 다 유해조수 포획을 하고 있습니다. (성남시에서는) 좀 뜸했었어요. 전혀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성남시 쪽으로 (멧돼지가) 많이 오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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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6시 20분쯤엔 세종시 조치원읍의 신발 공장에서 화물용 승강기 바닥과 벽 사이에 44살 A 씨가 끼여 숨졌습니다.

경찰은 공장 사장의 친척인 A 씨가 왜 승강기에서 사고가 났는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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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6시 40분쯤엔 부산시 남구에서 충돌사고를 내고 달아나는 차량과 이를 뒤쫓는 차량의 추격전이 벌어졌습니다.

[지금 부경대 쪽으로 도망가는 거 뒤따라가고 있거든요?]

3km 가까이 도망가다 붙잡힌 뺑소니 운전자는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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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7시쯤엔 인천시 계양구의 한 은행으로 48살 임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돌진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임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41%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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