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 탄도미사일 발사 강력규탄…고립 심화될 것"

정부가 북한의 무수단미사일 발사를 강력 규탄했습니다.

정부는 외교부 대변인 논평을 통해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는 성공 여부에 관계없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하게 위반한 것"이라며, "거듭된 도발이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엄중한 위협이라는 점에서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번 도발은 5차 핵실험에 대한 안보리 결의가 협의중인 가운데 감행된 것으로 유엔의 권능에 도전하는 것"이라며, "이런 무모한 행위가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압박 의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정부는 또, "이같은 도발이 북한의 국제적 고립과 경제적 어려움을 가일층 심화시킬 뿐이라는 점을 북한은 분명히 깨달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