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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K2C1소총 발열, 성능 문제 아냐…연내 재보급"

방사청 "K2C1소총 발열, 성능 문제 아냐…연내 재보급"
방위사업청은 우리 군의 신형 K2C1 소총이 사격할 때 뜨거워지는 문제를 보인 것과 관련해 '전방 손잡이'를 포함한 대책을 만들어 올해 안으로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방사청은 입장자료에서 "국방기술품질원 분석 결과와 소요 군의 사격술 변경 적합성을 포함한 야전 운용성 평가 등을 통해 전방 손잡이나 총열 덮개용 커버 적용 방안의 적절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방사청은 이달 중으로 K2C1의 발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한 다음, 이를 적용한 K2C1의 야전 운용성을 평가하고 오는 12월에는 생산과 보급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군은 올해 들어 K2C1 소총 약 1만8천 정을 보급했으나 일선부대에서 K2C1을 쏘면 총열 부분이 뜨거워져 손으로 잡기 어렵다는 불만사항이 제기돼 최근 보급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고 대책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군 당국 조사 결과 K2C1으로 100발을 쏠 경우 총열 덮개 온도가 최고 섭씨 60.3도까지 오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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