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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장이 여직원 성추행"…문체부 진상조사

문화체육관광부는 산하 공공기관의 여직원이 기관장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주장을 제기해 감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여직원은 지난해 신입직원 환영 회식 자리에서 기관장이 얼굴을 자신의 뺨에 대고 비비는 등 성추행을 했다고 주장하며 지난 10일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가해자로 지목된 기관장은 여직원의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이며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회식 자리에는 다른 직원 5명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체부는 감사를 통해 사실 관계를 확인한 뒤 그 결과를 토대로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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