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놈놈놈’ 권해성-최대성 등 알토란 배우들 뭉친다

연극 ‘놈놈놈’이 돌아온다.

2010년 막을 올려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연극 ‘놈놈놈’이 지난해 1월 이후  2년여 만에 새롭게 선보일 예정.

연극 ‘놈놈놈’ 측은 “연출이자 제작자이기도 했던 박윤호가 YD뮤지컬컴퍼니와 손을 잡고 관객들에게도 친숙한 얼굴들과 함께 올겨울 다시 우리를 찾아온다.”고 밝혔다.

특히 ‘놈놈놈’은 오랜 친구인 극중 인물들처럼 실제로도 끈끈한 우정으로 똘똘뭉친 베테랑 연기자들이 함께 한다.
  
성황리에 종영된 인기드라마 ‘또오해영’의 늦깍이 신예 박명훈, 권해성 배우를 비롯해 ‘별에서 온 그대’의 감초 최대성 배우,  뮤지컬 ‘빨래’, ‘여신님이 보고계셔’로 실력과 인기를 증명 해 낸 배우 이준혁, 최호중, 뮤지컬 ‘프리실라’, ‘알타보이즈’로 팬덤을 만들며 대학로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배우 우찬, 연극과 뮤지컬 뿐 아니라 방송, 영화를 오가며 종횡무진 활동하는 김준희, 이용헌, 이태윤 배우가 함께 분한다.

‘놈놈놈’은  ‘남자들이 모이면 무슨 말을 할까?’라는 단순한 호기심에서 시작됐으며, 때로는 이불킥을 하고 싶을 만큼 찌질하고 때로는 소름끼치리만큼 냉정한 현실적인 연애. 바로 그런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오는 11월 4일 개막해 12월 31일까지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꼭두소극장에서 공연된다.
 

(SBS funE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