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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 뉴스브리핑] 이광재 "누가 대통령 되든 갖다 쓸 정책 만들겠다"

'노무현의 남자' 이광재, 싱크탱크 만든 까닭은?…"지도력 모아 대화 물꼬 터야"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3시 뉴스브리핑>'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SBS <3시 뉴스브리핑> 월~금 (15:00~16:30)
■ 진행 : 주영진 앵커
■ 대담 : 이광재 여시재 부원장

"여시재, 시대와 함께하는 집…통일한국의 미래를 준비할 것"
"홍콩과 싱가포르를 능가하는 도시 정책 계획 수립"
"동북아의 미래를 의미 있는 사람들끼리 대화해 나가자는 의미"
"故 노무현 대통령, 인생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분…말로 표현할 수 없어"
"영호남이 하나 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에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만들자고 결심"
"여야가 힘을 모으도록 하는 것이 소망…대선 국면에는 참여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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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영진/앵커: 어서 오십시오.
 
▶ 이광재/前 강원도지사: 네. 안녕하세요.
 
▷ 주영진/앵커: 강원도지사직에서 물러 나신지가 벌써 5년이나 됐네요.
 
▶ 이광재/前 강원도지사: 네.
 
▷ 주영진/앵커: 그 동안 5년 동안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 이광재/前 강원도지사: 2년은 제가 청화대학교에 가있었고요. 지난 2년은 연세대학교하고 성균관대학에서 세계문명흥망사를 강의하고 있었습니다.
 
▷ 주영진/앵커: 일단 5년 전에 유죄 확정 판결 받아서 강원도지사 물러나실 때 상황. 어쨌든 간에 사실관계는 법원에서 다 인정이 돼서 유죄를 받은 것 아니겠습니까, 피선거권도 2021년 1월까지인가요?
 
▶ 이광재/前 강원도지사: 그렇죠.
 
▷ 주영진/앵커: 그때까지 제한되는데 당시 유죄 확정 판결 받고 강원도지사에서 물러나면서 어떻게 반성 많이 하셨습니까?
 
▶ 이광재/前 강원도지사: 뭐 이루 말할 수 없는 아픈 시간이었는데 박연차 회장 사건에서 50%가 1심에서 무죄가 났어요. 그런데 이제 2심을 하는데 저는 박연차 회장을 법정에 불러 달라. 검찰에서는 박연차 회장이 나오는 것을 반대 의견서를 냈죠. 그래서 결국은 박연차 회장이 항소심에 나와서 얘기를 하면 그걸 내 운명으로 받아들이겠다고 했는데 근데 결국은 박연차 회장이 법정에 안 나오는 것으로 결정이 되고 판결이 이루어졌어요. 그러던 중에 2011년 1월 달에 경춘선 개통식을 하는데 이명박 대통령을 오셨는데 청와대 행사죠. 근데 제 바로 옆자리에 엄기영 앵커가 앉는 거예요. 민간인이었거든요. 그래서 느끼는 게 있잖아요. 그로부터 한 얼마 뒤에 대법원 판결이 이루어지고 정말 하루는 자다가 일어났는데 입 안에 피가 한가득 고여 있는 거예요. 진짜 이러다가 내가 죽겠다, 이런 생각을 하고 중국으로 떠났고 중국으로 가서 정말 사마천의 일대기 그 다음에 등소평 지도자가 한 6년 동안 힘들게 사는 과정을 정말 수백 번 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 주영진/앵커: 궁형을 당하고도 인류 역사에 기리 남을 사기를 쓴 사마천의 이야기.
 
▶ 이광재/前 강원도지사: 그렇죠.
 
▷ 주영진/앵커: 또 등소평. 많은 그 동안에 제약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부동처럼 재기했던 등소평 전 중국 총리의 이야기하신 것 같은데요. 어쨌든 지금 말씀은 조금 반성의 측면보다는 좀 정치적으로 탄압받았다, 이런 생각을 갖고 계신 것 같습니다?
 
▶ 이광재/前 강원도지사: 뭐.. 음.. 그거 뭐 지금 제가 얘기해서 뭐하겠습니까,
 
▷ 주영진/앵커: 네. 알겠습니다. 어쨌든 간에 오늘 이렇게 나와 주신 것도 상당히 결심을 하시고 나오신 걸로 나오는데 일단 저희가 모신 이유. 싱크탱크. 여시재가 이름이 무슨 뜻이죠?
 
▶ 이광재/前 강원도지사: 여시재는 함께할 ‘여’자. 때 ‘시’ 집 ‘재’자. 시대와 함께하는 집이라는 뜻이고요.
 
▷ 주영진/앵커: 시대와 함께하는 집.
 
▶ 이광재/前 강원도지사: 그 다음에 영어로는 Future Consensus Institute라고 하는. 그래서 워싱턴 컨센서스도 아니고 베이징 컨센서스도 아니고 미래가 원하는 컨센서스를 만드는 집이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 주영진/앵커: 미래가 원하는 집이다. 그러면 이게 어떤 분이 기금을 내놓으셔서 만들어지신 거죠?
 
▶ 이광재/前 강원도지사: 네. 한샘의 창업주인 조창걸 회장님이 한 20여년 정도 준비를 하신 것 같아요. 이 남북분단이 된지 60년이 넘었는데 이 분단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서는 너무나 부끄러운 일이고 또 분단 문제를 해결해야만 이 나라의 미래가 있다. 그래서 통일 한국의 미래를 준비해야 되고 동북아의 미래를 열고 새로운 신문명의 주역이 한반도가 돼야 된다, 이런 뜻을 가지고 기부를 하셨죠. 그래서 만들어진 연구소입니다.
 
▷ 주영진/앵커: 그래서 제가 언론보도에서 봤습니다마는 ‘여시재’는 한국의 보수와 진보를 다 아우르고 어느 정당이 집권하든 간에 다 사용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서 내놓겠다, 이렇게 얘기했던 기억이 나는데 그게 가능합니까?
 
▶ 이광재/前 강원도지사: 우리가 뭐 브루킹스 연구소 같은 경우가 저희가 지향하는 게 진보적인 연구소를 지향한느 게 아니고 브루킹스가 결국 유엔을 설계하게 되고 그 다음에 2차세계대전 뒤에 정말 잿더미 위에 유럽을 마샬플랜을 세우거든요. 그렇듯이 뭐냐 하면 이 한반도의 미래와 동북아의 미래를 만들 수 있는 큰 디자인을 만들어서 그거는 여야도 써야 되고 동북아의 지도자들도 세계의 지도자들을 설득할 수 있는 우리가 플랜을 만들어야만 결국 한반도의 운명이 바뀌는 것 아니냐. 저는 너무 여야의 문제로만 좁혀서 생각하면 이 나라의 장래를 풀어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 주영진/앵커: 아직 ‘여시재’의 첫 작품은 나오지 않았죠?
 
▶ 이광재/前 강원도지사: 얼마 전에 8일, 9일, 10일 3일 간에 걸쳐가지고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한국의 현역 정치인들 그 다음에 싱크탱크 그 다음에 경제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큰 행사가 있었습니다.
 
▷ 주영진/앵커: 행사는 했는데 아직 여시재 차원에서 이러한 것들이 우리 한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중요한 정책이다, 라고 이렇게 내놓은?
 
▶ 이광재/前 강원도지사: 이번에 저희가 결국은 이제 제일 중요한 것은 비전이라고 봐지는데요. 동북아의 경제협력을 이룰 수 있는 저희가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의 논문을 지난 8개월 동안에 걸쳐서 한 30여명의 학자들과 함께 1400편의 논문을 만들어서 비교했습니다. 그래서 이 중에서 14개의 아젠다를 선택했고 그 중에서 이번에 4개이 아젠다를 발표했죠. 그 4개의 아젠다를 가지고 집중적으로 저희가 토론을 이루었습니다. 그 4개의 아젠다는 첫 번째로는 앞으로의 산업화 시대의 산물이라는 게 결국은 국가인데 이 국가 간에 경쟁만이 계속 이루어질 경우에는 결국은 세계의 미래가 없다. 그래서 도시의 도시 대 협력의 모델을 만들자. 즉 뭐냐 하면 네덜란드가 경상남북도만한 나라인데 이게 한 150년 세계의 패권을 잡았거든요. 그러니까 암스테르담 같은 경제의 자유가 만개하는 그런 도시를 만들자. 그래서 유해하고 인천. 부산하고 후쿠오카를 시범 도시로 해서 여기서 최고의 제도를 만들어 내서 적어도 우리가 홍콩과 싱가포르를 능가하는 프로젝트를 해보자는 것이 하나의 주제였고요. 두 번째는 저의 야심찬 생각인데 앞으로 인류 역사는 현재까지 6800킬로미터의 실크로드가 동양과 서양을 이었습니다. 그 뒤에 1492년도에 콜럼버스가 결국은 유럽과 아메리카를 연결했던 게 오늘의 세계인데 인류의 불행인지 다행인지 알 수 없습니다만 어쨌든 북극항로가 열리게 되거든요. 그러면 북극항로가 열리게 되면 암스테르담을 기준으로 보게 되면 호치민의 오른쪽은 전부 부산 앞바다를 돌아서 가게 됩니다. 유럽으로는. 그러면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하고 북극항로가 만나면 아시아와 유럽이 만나는 왼쪽에 레프트윙이 생기는 거고요. 그 다음에 북서항로를 가게 되면 알레스카 쪽으로 가게 되면 아시아와 미국이 만나는 라이트윙이 생기는 거죠. 그래서 나비의 꿈이다. 그래서 우리가 저성장 속에 있는 세계를 뭐냐 하면 새로운 신경제를 만들어 내자. 그래서 새로운 지도를 만들자 그래서 저희가 나비의 꿈을 이번에 발표했는데 이건 굉장히 호응이 좋았던 것 같고 그 다음에 세 번째 주제가 이제,
 
▷ 주영진/앵커: 세 번째와 네 번째는 제목만 한 번 던져주시죠.
 
▶ 이광재/前 강원도지사: 에너지 협력을 이루자. 그 다음에 네 번째는 유럽에 가게 되면 우리가 스페인어나 영어로 채널을 원하면 볼 수 있잖아요. 그래서 언어를 가깝게 하자. 그리고 유럽에는 유레일패스가 있다면 우리가 한국, 중국, 일본, 몽골을 함께 다닐 수 있는 유라시아레일패스를 만들어 가지고 우리가 원대한 인류의 꿈을 만들어 보자, 이런 것을 저희가 발표했습니다.
 
▷ 주영진/앵커: ‘여시재’ 활동 얘기 하니까 표정이 확 밝아지셨습니다. 그런데 어제 만찬행사인가요, 이번에 했던 만찬행사에 여야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을 해서 기자들의 관심을 끌었던 것 같아요. 특히 새누리당의 남경필 경기도지사, 원희룡 제주지사 또 더불어민주당의 김부겸 의원, 안희정 충남지사 이렇게 참석했다고 하는데 또 이광재 전 지사까지 해서 주목하는 시선들이 있더라고요?
 
▶ 이광재/前 강원도지사: 저희가 이건 한 10년 동안 준비한 겁니다. 그러니까 안희정, 남경필, 나경원 의원 이런 분들이 한 10년 동안 준비를 한 건데 결국 한반도의 통일을 생각하게 되면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가 축복해야만 결국은 되는 것이잖아요. 그래서 저희가 한 10년 전에 이런 생각을 하게 됐죠. 우리가 앞으로 우리 세대 중에서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에 실질적인 지도자가 될 사람들을 사귀자. 그래서 각 나라에서 각자 성장했다가 어느 시간 의미 있는 시간이 왔을 때 우리가 한반도의 통일과 동북아의 미래를 얘기해보자라고 계획을 하고 10년 동안 쭉 사귀어 왔던 것이죠. 그러다 보니까 실제로 중국에 의미 있는 지도자들이 됐고 러시아도 일본도 돼 가고 있는 중이죠. 그래서 올해가 내년이 대격변의 시기인데 한반도가. 대통령 선거도 있고 미국 대통령 선거도 있고 일본 선거도 있고 러시아 대통령 선거도 있고 이때 뭐냐 하면 이 한반도에 뭐냐 하면 이 대결의 기운을 평화의 기운으로 대화의 기운으로 바꿔야 한다. 이제 동북아의 미래를 의미 있는 사람들이 책임 있게 적어도 한 10년 동안 앞으로 대화를 해나가자, 라는 차원에서 만들어졌는데요. 우리가 2차 세계대전을 보게 되면 처칠이 루즈벨트 대통령한테 쓴 편지가 860통입니다. 미국하고 영국 사이도 그렇습니다. 하물며 한반도의 우리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적어도 주변 국가의 지도자들과 실질적인 대화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만들어진 겁니다.
 
▷ 주영진/앵커: 네. 어쨌든 ‘여시재’라고 하는 싱크탱크를 통해서 50대 정치인들이 여와 야의 장벽을 넘어서 함께 더불어 한국사회 미래를 열어가보겠다는 시도. 그 시도 자체는 국민들이 참 신선하게 받아들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요. 저희는 다음 주제로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 조금 전 소개영상에서도 보셨습니다만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떼서 얘기하기가 참 어려운 정치인입니다. 참여정부의 실세에서 이제는 정치 야인 그리고 싱크탱크의 부원장이 되기까지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의 파란만장한 정치 역정을 저희가 영상으로 준비를 해봤습니다.
 
▷ 주영진/앵커: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에게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어떤 의미일까요?
 
▶ 이광재/前 강원도지사: 뭐 제 인생의 많은 부분.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무엇이라고 볼 수 있겠죠.
 
▷ 주영진/앵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대통령으로 한 번 만들어봐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신 게 언제쯤이십니까?
 
▶ 이광재/前 강원도지사: 제가 27살 때인데요. 92년도인데 그때 김대중 대통령 선거기획실에 있었어요. 근데 마지막 개표 날인데 경상남도 표를 개표해보니까 이미 지는 게 명확한 거예요. 그때 이제 전화가 걸려오는데 호남 사람들이 막 전화를 해서 우는 거예요. 무슨 선거가 이런 게 다 있냐. 자식을 많이 낳는 수밖에 없다는 거예요. 그래서 울면서 전화하는 걸 보면서 이 민족이 한 나라 민족이 자식을 많이 낳는 수밖에 없다는 호남 분들의 울부짖음을 보면서 뭔가 이 나라를 하나로 만들지 않으면 미래가 없는 것 아니냐. 그런 생각을 하게 됐죠. 그래서 그때가 92년도에 노무현 국회의원이 떨어졌어요. 부산에. 그 시기인데 그러면 저는 뭔가 이 나라의 전기를 만들려면 영호남이 하나가 되는 것을 만들어야 되겠다. 그래서 낙선한 국회의원을 노무현 국회의원을 대통령으로 만들어야 되겠다고 결심을 하고 안희정 지사를 찾아갔죠. 그래서 그러니까 안 지사가 뭐 어떤 계획을 갖고 있냐. 그래서 이제 우리가 최고위원에 출마를 하고 이렇게 해서 쭉 계획을 해서 한 10년 만에 어쨌든 꿈을 이룬 거죠. 그래서 27살 때 결심을 한 거죠.
 
▷ 주영진/앵커: 그래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는 또 단순히 나이 어린 후배가 아니라 정치적 동지다, 이런 얘기도 있었던 것 같은데요. 그래서 좌희정 우광재로 불리지 않았습니까, 그 안희청 충남지사와 이광재 전 지사는 어떻게 아주 동반자이기만 했을까요? 아니면 경쟁자이기도 했을까요?
 
▶ 이광재/前 강원도지사: 그때는 저희는 어떻게 보면 벤처라고 봐야죠. 정치 벤처라고 봐야 되기 때문에 딱 한 번 저는 안희정 지사하고 딱 한 번 서로 다툰 적이 있어요. 그냥 정말 형제처럼 잘 지냈는데 다툰 적이 딱 한 번밖에 없었어요. 그리고 둘은 또 많이 달라요. 안 지사는 굉장히 철학가이고 그 다음에 진지하고 이런 편이고 저 같은 경우에는 좀 자유스럽다, 이런 편이고 그래서 제가 주로 기획 쪽을 맡고 우리 안 지사가 전체를 또 우리의
 
▷ 주영진/앵커: 집행, 실무 이런 것들을 맡게 된 건가요?
 
▶ 이광재/前 강원도지사: 네. 살림도 살고 전체 우리를 끌고 가는 그래서 둘이 참 아주 좋은 인연이라고 보죠.
 
▷ 주영진/앵커: 그러면 안희정 충남지사와 문재인 전 대표가 내년에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맞붙는다, 두 분 다 잘 아실 텐데요. 우리 이광재 전 지사는 누구를 지지하실까 갑자기 궁금해집니다.
 
▶ 이광재/前 강원도지사: 뭐 반기문 총장도 청와대에서 같이 있었는데요. 저는 분명히 하는데 여야의 내년 대통령 선거에 저는 일체 개입할 생각이 없습니다. 저는 아까 말씀드렸던 김부겸, 안희정, 남경필 여야의 젊은 사람들이 새롭게 이 나라를 위해서 합치는 일. 그리고 새롭게 함께 일을 도모하는 일을 저는 그 일을 도와주고 싶어요. 그리고 제대로 된 제가 꿈을 세웠어요. 92년도에 27살에 노무현 국회의원을 대통령을 만들어야 되겠다는 결심을 했다면 제가 2002년도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될 때 생각한 게 뭐냐 하면 앞으로 중국, 일본, 러시아 지도자들의 모임을 한다는 게 그 당시였고 지금의 꿈은 저는 분단된 이 대한민국에 통일된 한반도의 주민이 되는 것. 그 다음에 아시아인으로 살아가는 게 제 꿈인데 그래서 저는 이 분들이 정말 마음껏 나라의 장래를 위해서 일을 할 수 있도록 저는 그것을 돕는 것. 그 다음에 여야가 힘을 모으도록 하는 것. 이 나라가 하나가 되게 하는 것. 그게 제 소망이고 간절한 꿈이에요. 그래서 제가 여의도 근처에 가지도 않아요.
 
▷ 주영진/앵커: 알겠습니다. 이광재 전 지사 모시고 얘기 나누어 봤는데요. 어쨌든 통일된 한반도의 국민으로 살고 아시아인으로 살겠다는 그 말씀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오늘 나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광재/前 강원도지사: 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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