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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내년 8월 백두산·평양서 '3부자 우상화' 국제 대회

북한이 김일성·김정일·김정은 3부자를 찬양하기 위한 대규모 국제 행사를 내년 8월 백두산과 평양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백두산위인칭송대회를 김일성의 조국해방 업적과 김정일의 선군영도 업적이 깃들어 있는 내년 8월에 백두산과 평양에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중앙통신은 '2017년 백두산위인칭송대회 국제준비위원회'가 지난 6일 결성돼 세계의 '진보적 인민'들에게 이런 내용의 호소문을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호소문은 내년이 김일성 출생 105돌과 김정일 출생 75돌, 김정은이 당과 국가의 최고직위에 추대된 지 5돌이 되는 해라고 밝혔습니다.

호소문은 또, "내년 1월 김정은의 출생일을 성대히 경축하며 김정일 생일 광명성절과 김일성 생일 태양절에 이어 김정일의 생모 김정숙의 출생일이 있는 12월까지 다채로운 정치문화 활동들을 활발히 벌여 2017년 한 해를 경축 분위기로 끓어번지게 하자"고 독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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