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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올해 총기류 밀반입 246건 적발…6년새 최대치

올해 들어 각종 총기류 밀반입 적발이 큰 폭으로 늘어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이 관세청에서 제출받은 '총기류 적발 현황' 자료를 보면 올 들어 1월부터 8월까지 총기류 246개가 세관에 적발됐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180개 적발에 비교하면 적발 건수가 크게 늘었습니다.

여행자가 총기를 화물에 숨겨 들여오는 기존 밀수입 방식에서 벗어나 최근에는 국제우편이나 국제특송으로 총기 개조가 가능한 장난감이나 일부 부품을 들여오는 경향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윤호중 의원은 "최근 게임이나 방송을 통해 '밀리터리 마니아'가 증가하는 추세인 데다 직접구매가 성행하면서 총기류 통관시도가 늘어나는 것으로 짐작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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