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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게 물든 나뭇잎…걷기 쉬운 단풍길 10선

<앵커>

설악산에서 시작한 단풍이 서서히 남하하면서 이제 곧 있으면 본격적인 단풍철이 시작됩니다.

완만한 산책길을 걸으며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국립공원 단풍길 10곳을, 이용식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산 정상을 울긋불긋하게 물들인 단풍이 산 아래로 살금살금 내려오고 있습니다.

푸른 잎 사이로 어느새 하나둘씩 곱게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탐방객 : 예뻐요, 다음 주에 많이 예쁘겠네요.]

치악산 구룡사에서 세렴폭포 구간 탐방로의 단풍은 침엽수림과 어우러져 멋진 자태를 뽐냅니다.

[정순재/강원 원주 : 물 주변에 있어서 그런지 단풍이 너무 예쁘게 물이 드는 것 같아요.]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탐방로에서는 이처럼 맑은 물과 기암괴석이 빚어내는 풍광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덕유산 구천동에서 백련사까지 4km 계곡 길도 알록달록한 단풍이 장관입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이밖에 설악산과 지리산, 북한산과 주왕산 등 누구나 접근하기 쉬운 단풍길 10곳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정장훈/국립공원관리공단 홍보실장 : 경사가 완만한 산책길과 계곡 길 중 단풍이 특히 아름답고 걷기 쉬운 길을 선정했습니다.]

지역별 단풍 절정 시기는 강원이 오는 18일쯤, 중부와 남부는 각각 10월 26일과 11월 6일쯤으로 예상됩니다.

단풍길 소개는 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 강윤구, 김민철, 화면제공 : 국립공원관리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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