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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CPSC, 美여객기내 갤노트7 발화 사건 신속조사 나서

지난 5일 미국 켄터키 주 루이빌 공항에서 발생한 기내 휴대전화 발화 사건에 대해 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가 신속하게 조사에 나섰습니다.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는 위원장 명의의 성명을 통해 "현재 이 사건과 관련된 사실관계를 수집하기 위해 연방항공청(FAA)이나 삼성전자에 연락을 취했고, 이 사건을 겪은 소비자에게도 연락을 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리콜 대상인 '갤럭시 노트 7'을 보유한 소비자들이 전화의 전원을 켜지 말고 즉각 삼성이 시행하는 대응지침을 따라 달라고 했던 이전의 당부를 되풀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들은 환불도 대응책의 하나임을 인식해야 한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는 앞서 지난 15일 '갤럭시 노트 7' 휴대전화를 리콜 조치한 상탭니다.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는 소비자보호 업무를 맡는 미국의 연방 정부기구입니다.

위험한 소비제품의 사용을 금지하고 제품 안전 규격을 마련할 뿐 아니라 시중에서 파는 제품에 대해 리콜 명령을 내립니다.

USA투데이 등 미국 언론들은 지난 5일 루이빌 공항에서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로 떠날 예정이던 사우스웨스트항공 994편 기내에서 휴대전화 발화로 연기가 발생하는 사건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일부 언론들은 불이 난 휴대전화가 리콜 조치에 따라 교환 받은 '갤럭시 노트 7'이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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