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저지 열차사고, 한인 피해 없는 것으로 잠정

미국 뉴저지 호보컨에서 발생한 통근 열차 기차역 사고에서 한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잠정 확인됐습니다.

이 사고 열차 노선은 한인 거주지역을 여러 곳 거쳐서 우려가 나왔는데, 뉴저지 한인회 측은 병원 확인 결과 한인 부상자는 없는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뉴욕 주재 한국총영사관은 아직 미 당국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며, 피해 유무를 공식 발표하진 않았습니다.

이번 사고는 그제(29일) 아침 뉴저지 호보컨 역으로 들어오던 통근 열차가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탈선해 승강장으로 돌진하면서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30대 여성이 파편 숨지고 1백14명이 다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