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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서 세 살짜리 꼬마 복권 당첨…8억 원 '대박'

뉴질랜드에서 세 살 아기가 상금 100만 뉴질랜드 달러, 우리 돈 약 8억 원에 달하는 투자신탁 복권에 당첨됐습니다.

뉴질랜드 언론은 크라이스트처치에 사는 세 살짜리 남자 아이가 '보너스 본드' 투자신탁 복권 100만 달러 당첨자가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보너스 본드 사상 최연소 당첨입니다.

아이의 엄마는 최근 가족 휴가를 다녀온 직후에 보너스 본드로부터 아이가 8월 당첨자가 됐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그 얘기를 듣는 순간 여행의 피로도 말끔히 날아갈 정도로 기뻤다고 말했습니다.

보너스 본드는 지난 1970년에 만들어진 뉴질랜드의 투자신탁 상품입니다.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매달 추첨을 통해 20달러에서 100만 달러 사이의 상금을 지급합니다.

투자 액수가 많을수록 당첨 가능성이 커지고 원금이 없어지지 않는 일종의 원금 고정 복권형 상품이지만 가입자들에게 별도의 투자 수익금을 주지 않는 게 특징입니다.

아이의 부모는 아들이 태어나자마자 아이를 위해 보너스 본드 계좌를 개설했는데, 계좌에는 250달러가 들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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