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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김건모, 50년만에 생애 첫 미팅 '황보 주선'

'미운우리새끼' 김건모, 50년만에 생애 첫 미팅 '황보 주선'
가수 김건모가 50년 만에 처음으로 미팅에 나선다.

오는 30일 방송될 SBS ‘미운우리새끼’에선 단체 미팅 자리를 약속했던 후배가수 황보의 주선으로 김건모가 생애 처음으로 미팅에 나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실제 촬영 당시, 김건모는 동료연예인 지상렬 김종민과 같이 미팅을 앞두고 미용실을 찾았다. 그는 “흰머리 뽑아달라”, “20대 중반처럼 만들어 달라” 등을 섬세하게 요구하며 미팅 성공을 향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또한 지인으로부터 미팅에서 하면 안 되는 행동부터 마음에 드는 여성을 대하는 매너 등에 대해 조언을 들은 후 그것을 주문처럼 되새기는 등 김건모는 평소와 전혀 다른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함께 미팅에 참여하는 지상렬과 김종민은 김건모의 첫 미팅을 성공시키기 위해 일명 ‘건모 몰아주기’를 약속, 김건모를 더욱 흐뭇하게 만들었다.

생애 첫 미팅에서 나간 김건모의 이야기는 오는 30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될 ’미운우리새끼’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BS funE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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