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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메이저' 사냥 나선 전인지…주춤했던 첫날

<앵커>

2주 전 LPGA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을 제패한 전인지 선수가 이번 주에는 일본 메이저 우승에 도전하는데요, 첫날은 좀 부진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일본여자오픈 챔피언으로  2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전인지는 특유의 밝은 미소와 함께 경기에 나섰습니다.

[전인지/LPGA 메이저 2승 :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대회에 참가하는 것이라 저한테 더 뜻깊은 의미가 있기 때문에 굉장히 많은 기대감이 들고 있고요.]

전반 아홉 홀은 괜찮았습니다.

첫 홀을 보기로 시작했지만 7번 홀에서 정교한 아이언샷으로 버디를 잡는 등 1언더파를 기록했습니다.

그런데 후반 들어 급격하게 샷이 흔들렸습니다.

10번 홀 더블보기를 시작으로 9개 홀 동안 5타를 잃었습니다.

그나마 16번 홀의 이 버디가 위안이었습니다.

4오버파로 마친 전인지는 선두 모리타 하루카에 7타 뒤진 공동 61위에 자리해 내일(30일) 분위기 반전이 절실해졌습니다.

올 시즌 일본투어 상금 1위인 이보미는 6오버파로 경기를 마친 뒤 피로 누적을 이유로 기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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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개막한 LPGA 레인 우드 클래식에서는 시즌 6승에 도전하는 태국의 강자 아리야 쭈타누깐이 8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이미림과 지은희·이일희·허미정이 4타 뒤진 공동 8위로 출발했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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