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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브리핑] "저는 믿어요"…전 세계를 울린 흑인 소녀의 눈물

“우리의 엄마와 아빠가 살해돼,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현실이 슬픕니다. 우리에게는 우리의 곁에 있어 줄 부모님이 정말 필요해요.”

경찰 총격으로 흑인 남성 ‘키스 러먼드 스콧’이 숨을 거둔 지 일주일째 되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샬럿 시의회장, 이 곳에서는 인종차별과 경찰의 공권력 남용을 성찰하고 ‘스콧 사건’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한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10살짜리 흑인 소녀 지애나는, 자신의 키보다도 훨씬 큰 연단에 받침대를 대고 겨우 올라섰습니다. 

“아무 의미 없는 피부색 때문에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다른 대우를 받고 있습니다.”

단지 흑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차별을 받는 현실에 대해 담담하게 연설하던 지애나는 이내 눈물을 쏟아내고 맙니다. “우리는 차별을 느끼면 안 된다”고 강조한 지애나의 절규는 많은 사람들에게 ‘흑백 갈등’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영상 출처 : 3시 뉴스브리핑  (▶ 해당 기사 바로보기)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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