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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리포트] 생후 반년 만에 의사 표현…9살 대학생 美 천재

9살인 윌 메일리스는 어린 나이지만 대학생입니다.

생후 반년 만에 의사 표현을 한 천재입니다.

[피터 메일리스/아버지 : 아들을 재우려고 요람에 넣으면서 '잘 자'라고 말하니까 아들이 똑바로 보더니 '자기 싫어요.'라고 하더라고요.]

그리스 정교 목사인 아버지는 윌이 숫자에도 능했다고 말합니다.

[(2 더하기 10은?) 12요. (잘했어.)]

한 살 때 덧셈을 했고 두 살 땐 곱하기, 다섯 살 땐 중국어로 숫자를 셌습니다.

[아들이 중국어로 100까지 말했을 때 '다른 것은 뭘 배웠니?'라고 물었죠. 그랬더니 아들이 '중국어 문자도 배웠어요.'라고 하더니 줄줄 말하는 거예요. (중국어에는 알파벳이 없어요.) 미안하다. (모든 글자에는 기호가 있죠.)]

윌은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해 이 지역에 있는 대학에 입학했습니다.

어린 나이에 대학 생활에 제대로 적응할 수 있을까?

[윌 메일리스/9살 대학생 : 수업 때 맨 앞자리에 앉아요. 안 보이면 잊히잖아요.]

[토미 워터스/대학 학장 : 수업을 잘 따라와요. 이 대학 모든 수업에서 A를 받았어요. 모든 과목에서 뛰어나죠.]

내년부턴 유명 사립대 카네기 멜론 대학에 다니게 됩니다.

천체물리학자가 꿈입니다.

[통계적으로 저 넓은 우주에 다른 생명체가 사는 행성이 없다는 것은 불가능해요.]

우주에 대한 나름의 이론도 있습니다.

[우주가 확장하고 있는 이유는 '암흑 에너지'가 중력을 능가해서가 아니라 중력 그 자체 때문이죠.]

9살짜리 천재 대학생은 오늘도 미래의 꿈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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