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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위 용병' 가스파리니 손에 대한항공 준결승 직행

프로배구 컵대회에서 대한항공이 2연승으로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1순위 용병으로 3년 만에 국내무대에 돌아온 가스파리니가 펄펄 날았습니다.

2미터 2센티미터 장신에서 뿜어내는 폭발적인 강타와 날카로운 스파이크 서브로 삼성화재를 몰아붙였습니다.

가스파리니는 31점을 터뜨리고 트리플크라운까지 기록하며 팀의 준결승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한국전력은 OK저축은행을 3대 0으로 꺾고 3전 전승으로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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