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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도 가습기살균제 성분 사용…식약처 현장 조사

가습기살균제 성분의 치약과 화장품이 아모레퍼시픽 외에도 애경과 코리아나 등 다른 10여 개사에서도 제조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문제의 성분이 기준치 이상 검출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현장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식약처는 "가습기 살균제 성분인 CMIT/MIT 함유 원료물질을 공급하는 미원상사가 아모레퍼시픽 외에도 30곳 이상에 납품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의약외품 등으로 관리가 필요한 치약과 화장품, 구강청결제 제조업체는 10여 곳에 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10여 개 업체에는 치약 회수 조치가 내려진 아모레퍼시픽 외에 애경산업과 코리아나화장품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MIT/MIT는 가습기 살균제에 사용된 화학물질로 폐 섬유화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유해성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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