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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경기도, 배달음식점 대대적 위생 단속

<앵커>

오늘(27일)은 배달음식점에 대한 경기도의 위생단속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수원지국에서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배달음식의 대명사'죠, 치킨·족발·보쌈 음식점에 대해서 경기도가 대대적인 식품위생 단속을 벌입니다.

치킨이나 족발, 보쌈 같은 배달음식, 많이 좋아하시고 찾으시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원산지 표시와 위생에 대한 불신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이번 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3주 동안 치킨과 족발·보쌈을 배달하는 1천650여 개 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단속을 실시합니다.

배달음식에 대한 위생 단속은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인데요, 이번 단속에는 경기도 특별사법경찰과 시·군 식품위생공무원으로 구성된 25개 합동팀이 투입됩니다.

[박성남 단장/경기도 특사경 : 원산지 거짓 표시라든가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 사용을 최대한 막아 경기도 식문화를 한 단계 높이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경기도는 특히 원재료 공급업체도 함께 단속해 불량식품의 유통 고리를 끊는 데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경기도는 지난달에도 중국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벌여 위반업소 470여 곳을 적발했는데요,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형사처벌과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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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임금님처럼 근사한 어차를 타고 구경할 수 있게 됐습니다.

수원시는 기존의 '화성 열차'를 '화성 어차'로 바꿔 다음 달 1일부터 화성행궁에서 연무대까지 5.8km 구간의 운행을 시작합니다.

새 화성어차는 모두 44명이 탈 수 있으며 객차마다 냉방장치와 열선 시트가 설치됐는데요, 한번 표를 사면 원하는 곳에 내려 구경하다가 추가 요금 없이 다시 탈 수 있습니다.

요금은 어른 3천 원, 청소년 2천 원, 어린이 1천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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