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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하철 파업 사실상 합법…노조와 교섭 중"

서울시 "지하철 파업 사실상 합법…노조와 교섭 중"
서울시는 서울 지하철 노조의 파업은 성과연봉제 확대 여부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이뤄진 것이기 때문에 불법으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부가 추진하는 성과연봉제에 관련해 서울시의 입장이나 지침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노사 협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교섭을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늘(27일)부터 시작된 서울 지하철 노조 파업은 낮 12시 기준 근무대상자 7천8백여 명 가운데 2천 3백여 명이 참여해 참석률 30%를 기록했습니다.

파업으로 인한 운행 감축은 메트로의 경우 하루 2천3백여 차례에서 2천여 차례로, 도시철도는 1천5백여 차례에서 1천2백여 차례로 줄었습니다.

서울시는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대체인력으로 보강된 근무자들의 피로도를 낮추기 위해 출퇴근 시간대를 제외한 시간대의 수송율을 70%대로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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