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영상pick] 5살 아들에 차 맡기고 '잘했다'며 영상 찍은 아빠

지난 21일 페이스북에 올라온 영상입니다.

호주 퀸즐랜드인데, 차에 타 있는 아이는 이 영상을 촬영하고 있는 남성, 알렉스 돕슨 씨의 다섯 살 아들, 라일리입니다.

아들에게 가속 페달을 밟으라는 아빠, 뒷바퀴가 미끄러지면서 제자리에서 돌기 시작하더니 엄청난 마찰 때문에 연기가 나기 시작합니다.

마치 곧 불이 날 것처럼 연기가 가득 차는데도 남성은 아이를 막지 않고 계속 촬영만 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걱정될 만도 한데, 이 남성은 도리어 신이나 합니다.

"전부 라일리가 직접 한 거예요. 잘했어! 친구! 역시 내 아들이야." 돕슨 씨는 이 영상을 페이스북에 올렸고, 이 영상은 42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급속히 퍼져 나갔습니다.

사람들은 아이의 안전을 생각하지 않는 이 아빠의 모습에 황당해했고, 결국 호주 사법 당국까지 나섰습니다.

현재 현지 경찰과 아동 보호관 등이 이 철없는 아빠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 픽' 김도균입니다.

(출처 : 페이스북 Alex Dobson)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