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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수해 지역서 탈북 급증, 보위부 검열단 파견"

"北, 수해 지역서 탈북 급증, 보위부 검열단 파견"
▲ 북한 수해 복구 작업 모습

북한과 중국 접경의 수해 지역에서 북한 주민들의 탈북이 늘어나자 북한 당국이 국가안전보위부 검열단을 현지에 파견했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국경경비대 초소와 철조망 등 국경 통제 시설이 파괴돼 탈북이 용이해졌고, 대량 탈북이 우려되자 당국이 보위부 검열단을 파견했다"고 함경북도의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국경에 급파된 보위부가 지역의 보안, 보위부를 제치고 국경 통제권을 전반적으로 장악했고, 탈북자 단속뿐 아니라 불법 손전화(휴대전화) 사용과 남조선 영화, 드라마를 저장한 CD까지 조사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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