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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경기 시작 23분 만에 2골!…감각 절정

<앵커>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2주 만에 또다시 2골을 몰아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영국 언론들은 손흥민이 토트넘의 새 영웅으로 떠올랐다며 극찬했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의 골 감각은 최고였습니다.

경기 시작 7분 만에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만들었습니다.

16분 뒤에는 원맨쇼를 펼쳤습니다.

수비에 막히자 공을 몰고 나온 뒤 벼락같은 터닝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손흥민은 날렵한 몸놀림과 깔끔한 마무리로 전반에만 2골을 몰아쳤고, 토트넘은 2대 1 승리를 거두고 리그 2위로 올라섰습니다.

지난 시즌 28경기에서 4골을 넣었던 손흥민은 올 시즌 3경기 만에 벌써 4골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손흥민/토트넘 공격수 : 믿을 수 없습니다. 올해는 더 잘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영국 언론들도 에이스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손흥민이 있기에 문제없다며 토트넘의 새 영웅으로 추켜세웠습니다.

[포체티노/토트넘 감독 : 손흥민의 활약은 그는 물론 우리 팀에게도 환상적입니다. 우리에게 정말 소중한 승점 3점을 얻게 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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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팰리스의 이청용은 3분만 뛰고도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후반 추가 시간에 교체 투입돼 정확한 프리킥으로 결승골을 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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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에서는 4위 제주가 상주를 5대 1로 대파하고 상위 6 팀끼리 우승 싸움을 펼치는 상위 스플릿 행을 확정했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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