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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터져 가드레일 '쾅'…튕겨나간 1명 사망

<앵커>

고속도로에서 타이어가 터져버린 승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는데, 숨진 1명은 안전벨트를 안 맸던 것 같다고 경찰이 전했습니다.

조기호 기자입니다.

<기자>

승합차 한 대가 고속도로 갓길 경계석에 처박혀 있습니다.

차량 앞뒤가 심하게 찌그러져 있습니다.

어젯밤(24일) 11시쯤 필리핀 무용 공연단을 태운 승합차가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를 달리다 갑자기 뒤쪽 타이어가 터졌습니다.

[경찰 관계자 : (승합차가) 1차로로 가다가 조수석 뒤 타이어가 펑크가 나면서 차체가 기울면서 중앙분리대에 앞범퍼를 박고 튕겨 나오면서 갓길 쪽의 방호벽을 다시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필리핀인 8명 가운데 남성 1명이 숨지고, 7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숨진 남성이 차 밖으로 튕겨 나온 걸로 미뤄 안전벨트를 매지 않아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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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용 소방 헬기가 한 남성을 서둘러 구조합니다.

어제 오후 1시쯤 부산 기장군 철마산에서 등산하던 68살 박 모 씨가 산초 열매를 따다가 벌집을 건드리는 바람에 말벌에 이마를 15군데나 쏘였습니다.

박 씨는 병원으로 후송되던 중 의식을 찾지 못하고 끝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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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반쯤 전남 여수 해상에서 북태평양으로 향하던 5백 톤 급 중국 어선에 불이 났습니다.

[조명등 좀 비춰주세요, 조명등!]

해경은 경비함정을 동원해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18명을 모두 구조하고 화재도 진압했습니다.

(화면제공 : 경남소방본부, 부산항공구조구급대, 전남 완도해경, 영상편집 : 박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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