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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kg 짐 들고 산 정상도 단숨에…설악산의 '작은 거인'

[SBS 뉴스토리] 설악산의 마지막 지게꾼 

키 158cm, 몸무게 60kg의 왜소한 체구로 80kg의 등짐을 지고 설악산 정상까지 단숨에 오르는 사람이 있다.

설악산의 유일한 지게꾼 임기종(59) 씨가 바로 그 주인공!

임 씨는 가족의 생계를 위해 16살 때부터 지게를 지며, 어려운 형편에도 20년 넘게 수입의 80%를 불우이웃에게 기부해왔다.

지적 장애 아내를 만나 결혼하고 낳은 외동아들까지 지적 장애 판정을 받은 후, 자연스레 주변의 어려운 이들에게 눈길이 갔다는데….

그러나 최근 들어 임 씨의 주머니 사정은 더욱 빠듯해졌다.

작년부터 설악산 내 모든 휴게소와 상점이 철거된 후 수입이 거의 끊기다시피 한 것.

이런 열악한 상황에서도 설악산을 떠나지 않는, 그가 짊어진 사연은 과연 무엇일까?

<뉴스토리>에서는 설악산의 마지막 지게꾼이자 ‘작은 거인’이라 불리는 임기종 씨의 일상을 따라가, 그의 담담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삶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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