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한 남성 모델이 경쾌한 음악에 맞춰 무대 위를 걷습니다.
색감도 디자인도 다양한 양복을 선보일 때는 쇼맨십도 빼놓지 않죠.
하나 다른 게 있다면 흔히 패션쇼장에서 볼 수 있는 키 크고 마른 모델 대신, 다소 통통한 모델들이 등장한다는 점입니다.
이런 패션쇼를 이름하여 플러스 사이즈 패션쇼라고 하는데요, 살이 쪘어도 충분히 매력적일 수 있다, 깡마른 몸매는 오히려 비현실적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게 목적입니다.
모델들도, 지켜보는 사람들도, 이번 패션쇼가 비만에 대한 편견을 깨는 시작이었으면 한다고 바람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