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이번에는 우크라이나의 한 방송국으로 가보시죠.
복도를 걸어가던 한 남자가 앞에 가는 남자에게 다짜고짜 주먹을 날립니다.
옆에 있던 사람들이 말려보지만, 욕설이 섞인 거친 싸움으로 변하고 마는데요, 보던 사람들이 힘을 합쳐 둘을 갈라놓은 것도 잠시, 밖에까지 나와서 분풀이를 합니다.
차 문을 발로 걷어차고, 날카로운 물체로 자동차를 긁기까지 하는데, 싸움을 벌인 사람들은 정적 관계인 우크라이나 의원들입니다.
TV 토론을 마치고 나오는 길이었다는데, 아무리 생각이 달라도 이런 볼썽사나운 꼴은 없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