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디즈니 아동복 인종차별 논란…'원주민 비하' 뭇매

[이 시각 세계]

디즈니가 신작 애니메이션 '모아나' 개봉을 앞두고 내놓은 아동복이 원주민 비하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논란이 된 아동복은 이렇게 문신 무늬가 있는 갈색 바지와 셔츠, 나뭇잎 모양 치마로 구성돼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속 폴리네시아 원주민 캐릭터를 바탕으로 한 것입니다.

이 옷을 두고 미국 TV 쇼에서 백인들이 흑인 분장을 하는 것처럼 인종차별적이라는 비난이 거세게 일었습니다.

어린이들이 다른 인종을 흉내 낼 수 있는 옷을 파는 건 잘못됐다는 거죠.

결국, 디즈니는 유감을 표명하고 홈페이지와 매장에서 옷을 철수하기로 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