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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27미터 '칩인 버디'…신인왕 보인다!

<앵커>

한국인 최초로 미국 PGA투어 신인왕을 노리는 김시우 선수가 플레이오프 최종전 첫날 선두권으로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마지막 홀의 칩인 버디가 정말 멋졌는데요,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김시우의 8번 홀 아이언 샷입니다.

170m에서 홀 바로 옆에 붙여 가볍게 버디를 잡아냅니다.

김시우는 지난달 윈덤 챔피언십에서 한국인 최연소, 데뷔 첫 우승을 신고한 이후 샷과 퍼트에 한층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16번 홀에서 8m 버디 퍼트에 성공하더니, 18번 홀에서는 27m 거리의 칩 샷을 버디로 마무리해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3언더파를 친 김시우는 상위 랭커 30명만 출전한 '별들의 전쟁'에서 당당히 선두와 1타 차 공동 4위에 올랐습니다.

김시우와 신인왕을 다투는 아르헨티나의 에밀리아노 그리요는 3오버파 공동 18위에 머물렀습니다.

페덱스컵 포인트 선두 더스틴 존슨이 4언더파로 마쓰야마 히데키, 케빈 채펠과 함께 공동 선두에 나서 '천만 달러' 보너스를 향해 순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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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자골프에서는 시즌 8승에 도전하는 박성현이 LPGA 장타자 김세영과 첫날 맞대결에서 앞서 갔습니다.

박성현은 4언더파, 김세영은 1언더파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18번 홀에서 홀인원을 작성한 양수진이 7언더파로 김지영과 공동선두에 나섰습니다.

한편, KLPGA는 동아회원권과 역대 시니어투어 최다상금 1억 원이 걸린 챔피언스오픈 개최 조인식을 가졌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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