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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PE] 나는 조선의 패셔니스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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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사람들이 몰리는 서울 경복궁과 북촌 한옥마을 일대, 전통의 '우아한 멋'과 현대의 '세련된 맛'이 공존하는 이 거리 최고의 패션 트렌드는 바로 '한복'입니다. 한복을 입고 줄지어 걷거나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고, 사진을 촬영하는 사람들...'패셔니스타'라도 된 듯, 친구나 연인끼리 화려한 한복을 입고 사람들의 시선을 즐기며 당당하게 즐기는 게 요즘 트렌드입니다. 인스타그램에 #한복, #한복데이트, #한복스타그램 등을 검색하면 게시물이 50만 건이 넘습니다. 이렇게 SNS에 올리는 인증샷 바람을 타고 한복 나들이는 젊은 세대 사이에서 빠른 속도로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한복은 다 어디서 왔을까요? 요즘 종로에 가면 한복 대여점이 수십 곳으로 늘었습니다. 2,3년 전만 해도 한두곳 볼까말까 했는데 말이죠. 어떤 컨셉의 한복을 입을지, 머리장식은 어떤 것으로 할지, 한복 대여점에 가면 모두 해결할 수 있습니다. 전통 한복보다 화려하고 장식도 많아 시선을 끄는데다 시간제로 빌려 입고 반납하면 되기 때문에, 젊은 세대들에게 한복은 어느 때보다 쉽고 편해졌습니다.

'한복의 역주행', 그 새로운 트렌드를 [Scope]에서 감상하시죠.
 
기획 : MAX / 연출·구성 : 정경윤 / 영상취재 : 이병주 김태훈 정용희 / 편집 : 김경연 / 디자인 : 정순천    

**촬영협조 : 도령아씨 한복대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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