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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분리대 들이받고 졸음쉼터 돌진…4명 사상

<앵커>

어젯(21일)밤 서해안고속도로에서 한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차에 함께 타고 있던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전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소방관들이 사고 난 차량에서 부상자들을 구조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서해안고속도로 서김제나들목 근처에서 23살 양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와 부딪힌 데 이어 반대쪽 졸음쉼터에 있는 정자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함께 타고 있던 23살 김 모 씨가 숨지고 양 씨와 동승자 등 3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양 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으면서 앞바퀴 축이 빠졌고, 방향이 제어되지 않아 졸음쉼터로 돌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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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연기와 불꽃이 하늘로 치솟습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경기 용인시의 한 매트리스 공장에서 불이 나 20대 이주 노동자가 얼굴과 팔다리에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2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오늘 추가로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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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40분쯤 부산 북구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나 40대 남녀가 연기를 마시고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을 통해 이들이 술을 마신 뒤 라이터로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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