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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30대 갑부, 이혼 부인에 1조 2천억 원 재산분할

중국의 한 30대 갑부가 이혼하는 부인에게 1조 2천억원의 위자료를 주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화입니다.

베이징 인민법원에서 이혼 소송 중인 39살 저우야후이 회장은 동갑내기 부인 리충에게 자신이 직간접적으로 보유한 주식 2억7천800만주를 양도하는 재산분할 약정을 체결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 주식은 시가로 75억 위안, 우리돈으로 1조2천625만원에 해당하는 액수로 중국의 역대 이혼 위자료 최고액을 경신한 기록입니다.

이번 이혼으로 쿤룬완웨이 산하의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잉루이스지는 부인 리씨의 차지가 됐습니다.

저우 회장은 차스닥 시장에 상장돼 있는 온라인 게임 회사 쿤룬완웨이를 운영하며 올초 미국 최대의 동성애 데이팅 앱인 그라인더를 9천300만 달러에 사들여 화제가 됐던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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