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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회의장 "현행헌법 새로운 시대정신 담아 거듭나야"

정세균 국회의장 "현행헌법 새로운 시대정신 담아 거듭나야"
유엔이 정한 '세계 민주주의의 날'을 맞아 미국을 방문 중인 정세균 국회의장이 개헌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정 의장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 보낸 '2016 세계 민주주의의 날' 영상메시지에서 민주주의의 형식과 내용은 시대 상황을 반영해 끊임없이 수정됐다며 지난 87년 민주화의 산물로 태어난 현행헌법은 이제 새로운 시대정신을 담아 거듭나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정 의장은 또 20대 국회가 헌정의 새로운 기틀을 다지고 보다 성숙한 민주주의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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