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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한일 통산 600호 홈런' 대기록 도전

<앵커>

'국민 타자' 이승엽 선수가 한일 프로야구 통산 600홈런 대기록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이승엽은 한화와 대구 홈경기에서 현재까지 세 차례 타석에 나섰는데 아직 홈런을 쏘아 올리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1회 첫 타석에서는 원아웃 만루 기회에서 내야 땅볼로 3루 주자를 불러들여 역대 최초로 1,400타점째를 올렸습니다.

이승엽이 타석에 들어설 때마다 홈 관중이 기립해 뜨거운 응원을 보내는 가운데 이승엽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외야 플라이 세 번째 타석에서는 내야 땅볼로 물러났습니다.

지난 1995년 프로 무대에 데뷔해 22시즌 동안 국내에서 440개, 일본에서 159개의 홈런을 친 이승엽은 이제 한 개만 추가하면 한일 통산 600홈런을 달성합니다.

경기는 4연승을 노리는 8위 삼성이 7위 한화에 앞서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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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19승으로 다승 선두인 두산 니퍼트는 SK를 상대로 역대 최소경기, 최고령 한 시즌 20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니퍼트는 4회까지 2점을 허용했지만, 김재환의 3점 홈런을 앞세운 두산이 4:2로 리드하고 있어 니퍼트의 20승 가능성은 충분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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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야구위원회, KBO는 어제(12일) 발생한 대규모 지진과 관련해 오늘 경기가 열리고 있는 다섯 개 구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 결과 모두 이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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