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pick] 일본 도쿄 관광지서 아직도 '전범기' 버젓이 팔아

[뉴스pick] 일본 도쿄 관광지서 아직도 '전범기' 버젓이 팔아
일본 도쿄의 주요 관광지에서 전범기(욱일기)가 아직도 공개적으로 팔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는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페이스북 페이지 '서경덕의 대한민국 홍보 이야기'에 사진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서 교수는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이 찾는 도쿄의 관광지에서 전범기 깃발과 상품을 판매하는 것은 어처구니없는 일"이라며 "아무 의미도 모르는 외국인들이 이를 대부분 구매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면서 "일본 정부 관광국(JNTO) 등에 전범기 디자인 관련 상품을 외국인에게 판매하지 못하도록 항의 우편을 계속 보내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편물에는 서 교수가 뉴욕타임스에 게재한 전범기 광고와 전범기의 역사, 사용 범례, 관련 동영상 CD 등이 들어 있습니다.

서 교수는 지금까지 나이키, 아디다스 등 글로벌 기업이 전범기 디자인을 사용하는 것을 발견해 항의서한을 보냈고, 미국 최대 백화점 메이시스의 관광 안내서를 바꾸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 출처 : 페이스북 '서경덕의 대한민국 홍보 이야기'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